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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생활하기. 배변훈련 및 기본관리.

by 반려수칙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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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목욕시키기

 

화장실을 가리게 하는 것은 같이 살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훈련입니다. 아무 데나 용변을 보는 문제는 ' 과연 같이 살 수 있을까? '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호자에게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강아지 용변 훈련 방법

강아지가 정해진 장소에서 용변을 보도록 가르치는 것은 꾸준한 관리와 인내가 필요한 과정이에요. 아래의 방법을 참고해서 효과적으로 훈련해 보세요.

1. 규칙적인 시간에 산책시키기

강아지는 일정한 패턴에 익숙해지면 용변 보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어요. 하루에 두 번 이상, 되도록 같은 시간에 산책을 나가서 자연스럽게 배변하도록 유도하세요. 특히 식사 후 15분 이내에 산책을 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2. 펜스 훈련 방법

  1. 펜스 안에 강아지를 넣어 두고 방석과 밥그릇, 물그릇 이외의 공간에는 패드를 전부 깔아둡니다.
  2. 패드 위에 소변을 보는 것이 확인되면 패드를 조금씩 줄여갑니다.
  3. 마지막으로 패드 1장만 남기고, 그곳에 소변을 반복적으로 보게 되면 훈련 종료!

3. 집에서 자연 스럽게 훈련하기 

  1. 용변 보길를 원하는 곳에 패드를 모두 깔아 줍니다.
  2. 대부분의 대소변은 식후, 잡자고 일어나서 보게 됩니다. 주변을 빙글빙글 도는 행동을 보일 때 패드 위에 강아지를 올려두세요. 
  3. 패드 위에 용변을 보면 좋아하는 간식을 주면서 마구마구 칭찬해줍니다. 반대로 원하지 않는 곳에 용변을 보면 바로 치워주고, 냄새가 배지 않도록 탈취제를 뿌려 닦아 줍니다.
  4. 원하지 않는 곳에 반복적으로 용번을 보면 상자나 펜스 등으로 가지 못하게 막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용변을 패드에 잘 보게 되면 패드를 점차 줄여 나가면서 원하는 곳으로 조금씩 옮기면서 유도하면 됩니다.

4. 실수했을 때는 차분하게 대처하기

강아지가 실수로 집안에서 용변을 봤다고 해서 과하게 혼내지 마세요. "안돼" 같은 짧은 명령어로 알려주고, 이후에는 지정된 장소에서 용변을 보도록 다시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벌보다는 성공했을 때 보상을 주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에요.


강아지 기본 관리

1. 목욕 방법과 주의사항

강아지와 지낼 때 목욕은 아주 중요한 행사입니다.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목욕은 꼭 필요하지만, 잘못된 방식의 목욕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 목욕 주기: 강아지들은 몸에서 땀이 나지 않기 때문에 매일 목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외부로부터 더러운 것이 묻거나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목욕은 필수겠죠. 보통 피부가 건강한 아이들의 경우 1~2 주에 1회정도를 권장합니다.
  • 준비물: 강아지 전용 샴푸, 미지근한 물, 타월, 헤어드라이어
  • 목욕 방법
  1. 따뜻한 물로 얼굴을 제외한 몸과 다리의 털을 충분히 적셔줍니다.
  2. 눈곱이나 더러운 것들이 붙어 있는 것을 떼어주고, 항문낭을 짜 줍니다.
  3. 강아지 전용 샴푸를 사용해서 거품을 내어 마사지 하듯이 부드럽게 문질러 줍니다. 박박 문지르지 않습니다. 발가락 사이는 땀이 나고 쉽게 오염되는 부위이므로 깨끗하게 닦아 주세요 
  4. 몸과 다리를 충분히 헹궈 줍니다.
  5. 몸이 끝났으면 얼굴 부분을 씼겨 줍니다. 귀에 물이 들어갈 수 있으니 귀에 솜을 말아 넣은 후 얼굴을 씼깁니다. 이때 솜이 너무 적어서 귓속으로 들어가 빼기 힘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6. 얼굴을 헹군 후 타월로 닦아주고, 드러이어기로 완전히 말려 줍니다. 털은 꼭 완전히 말려 줘야 합니다. 제데로 말려주지 않을 경우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발가락 사이 부분에 습기가 있을 경우 피부염이 되기 쉬우니 꼼꼼히 말려 주세요 
  7. 말려 줄때는 빗을 이용해 털의 반대방향으로 빗어주면서 말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8. 다 말린 후에는 눈과 귀를 세정제로 닦아서 털이나 물기가 남아 있지 않게 해줘야 합니다.
  • 주의사항: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말고, 강아지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짧고 편안하게 진행하세요.

2. 귀 청소

강아지의 귀에서는 자연적으로 분비물이 생성되는데, 이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지 않으면 냄새나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여름 같이 습한 계절은 잠깐 방심하면 귓병이 잘 생기게 되지요. 귓병은 생기면 계속 재발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귀 청소로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청소 주기: 1~2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 청소 방법: 전용 귀 세정액(시중에 나와있는 강아지 귀 전용 세정액)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세요. 이후 면봉이나 거즈로 가볍게 닦아내면 됩니다.
  • 주의사항: 면봉을 너무 깊숙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고, 강아지가 귀를 자주 긁거나 흔든다면 귀염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강아지 귀의 구조는 사람과 다릅니다. 사람은 ㅡ 자형 구조인데 반해, 강아지는 ㄴ 자형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귀청소를 하면 귀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귀 분비물이 심해지거나, 털이 많거나, 냄새가 심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이빨 관리

강아지도 정기적인 치아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치석이 쌓이고 잇몸 질환이 생길 수 있어요.

  • 도구: 동물 전용 칫솔과 치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사람용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면 잇몸이 다치거나 심하게 자극될 수 있습니다.
  • 이빨 닦는 법: 처음에는 치약을 손에 묻혀서 맛을 보여주고, 이후 칫솔을 사용해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강하게 닦으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니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해 주세요.
  • 주의사항: 적응전에는 20초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가 이상적이지만,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적응 과정을 거쳐야 해요. 양치질은 3~4 개월령 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발톱 관리

발톱이 너무 길어지면 걸을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적절한 길이로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르는 법: 강아지가 편안한 상태에서 발톱을 하나씩 조심스럽게 잘라 주세요. 혈관이 있는 부분까지 자르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주의사항: 발톱이 너무 길어지기 전에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익숙하지 않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항문낭 관리

강아지의 항문낭은 배설물과 함께 분비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불쾌한 냄새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 비우는 방법: 강아지가 자주 엉덩이를 바닥에 문지른다면 항문낭이 꽉 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문아래 4시와 8시 방향을 부드럽게 눌러서 배출을 도와주세요.
  • 주의사항: 대형견의 경우, 자연스럽게 배변할 때 배출되므로 따로 짜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지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꾸준한 관리와 관심을 기울이면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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